나서스는 오래전부터 탑 라인에서 파밍형 챔프 중 하나입니다.
끝까지 Q 스택을 쌓아 몇백스택이나 되는 스택을 보유한 나서스는
든든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나서스로 이득을 보기 좋은 시기는 라인전을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택이 200 ~ 300 수준이기만 해도 해당 시점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나서스의 패시브는 추가 생명력 흡수인데 Q 스킬로 적을 가격해도
기본 공격과 같이 생명력 흡수가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Q로 스택을 쌓으며 적의 견제기를 받아내야하는데
나서스를 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스택입니다.
스택을 일정 수준이상 쌓아야 존재감을 발휘하는 챔프로서
스택에 목숨을 거는 유저가 많습니다.
스택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죽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스택을 버리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나서는 기본적으로 미니언을 Q로 마무리를 지으면 3의 추가 물리피해가 생깁니다.
대포미니언이나 챔프 들은 2배인 6이 오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수월하게 스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나서스의 W 스킬은 대표적으로 원딜과 같이
이동속도과 공격속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챔프들에게 걸면
큰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을 뿐더러, 적 챔피언들을 마무리 짓기 좋습니다.
특히나, 도주기도 없는 원딜들이 나서스의 W 스킬을 맞으면
아군의 다른 미드 챔피언이나 브루져들이 물러 들어가기가 좋습니다.
나서스 E 스킬을 칼바람에서의 라인클리어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적의 방어력이 매우 적은 상태라면
나서스의 Q 스택으로 쌓은 큰 물리 피해를 데미지 감소량 없이
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원딜들은 전체적으로 방어력이 높지 않은데
E 스킬을 맞은 상태에서라면 나너스의 Q 스킬에 죽기 좋습니다.
하지만, 나서스의 가장 큰 약점은 도주기의 부재이기 때문에
적의 서폿이나 정글들이 봐주면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나서스의 궁극기는 체력을 뻥튀기 하고
적을 비비며 공격력을 조금 올려주는 용도였다면
바뀐 상태에서의 나서스는 나서스의 용도에 맞게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소폭 올려주기 때문에
나서스의 탱커 아이템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나서스의 궁극기는 체력이 없을 때가 아니라
싸우면서 적과 둘 중 하나는 죽을 상황이라는 판단이 스면
미리 쓰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